서울의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차산 🏞️
서울 동쪽에 자리 잡은 아차산은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적이 어우러진 명소로, 많은 등산객과 역사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번처럼 주차장이 있는 고구려대장간에서 시작하여 아차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큰바위얼굴, 두꺼비바위 전망대, 진달래샘, 범굴사와 대성암을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를 중심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차장정보 지난글 참조
서울의 자연과 역사를 품은 아차산 등산기 (+주차장 정보 포함)
서울의 자연과 역사를 품은 아차산 🌿서울 동쪽에 위치한 아차산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산입니다. 특히 초보자부터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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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 큰바위얼굴과 두꺼비바위 전망대 🪨
아차산 등반의 첫 번째 명소는 '큰바위얼굴'입니다. 이 바위는 마치 사람의 얼굴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등산객들도 많아 인기 있는 포토 스팟이기도 합니다.
큰바위얼굴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두꺼비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이 전망대는 멀리 한강과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 포인트로, 날씨가 맑은 날이면 천마산과 백봉산, 고래산까지도 보입니다.
맑고 시원한 샘, 진달래샘 💦
두꺼비바위 전망대를 지나 계속 등산로를 따라가면 진달래샘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등산객들이 목을 축이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아직 3월초라 그런지 샘은 얼어있어 물이 흐르는 것을 보진 못했습니다. 진달래샘이라 이름붙은 것은 봄에 진달래가 만개하기 때문으로 생각되는데, 봄철 다시 방문해서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천년 역사의 숨결이 깃든 범굴사(대성암 )⛩️
아차산은 단순한 등산로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사찰인 범굴사도 있고 곳곳에 고구려시대의 보루가 있어 역사적 의미도 큽니다. 특히 범굴사는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로, 불교 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 장소입니다. 대성암은 범굴사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범굴사는 아차산 자락에 자리 잡은 작은 암자로, 사찰 내부에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법당과 수행 공간이 있습니다. 이 사찰은 소박하지만 깊은 불교적 의미를 담고 있어, 등산객들이 잠시 머물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사찰에는 특별한 문화유산은 없지만, 사찰뒤에 있는 바위에서 매일 쌀이 샘솟아 나왔는데, 어떤 사람이 욕심에 구멍을 넓히면 더 많은 쌀을 얻을까 싶어 구멍을 늘렸다가 7일동안 쌀과 쌀뜨물이 쏟아져 나온뒤 더이상 쌀이 나오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이곳을 지날 때면 수백 년 전에도 이 길을 걸으며 수행했던 스님들의 발자취를 떠올려보게 됩니다.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아차산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차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절경 🌅
범굴사를 지나 마지막 오르막길을 오르면 드디어 아차산 정상인 아차산 4보루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서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광진구와 구리시까지도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며, 등산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정상에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고구려 보루 유적이 있어, 서울의 역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무리하며 🌿
아차산은 서울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등산 코스입니다. 큰바위얼굴, 두꺼비바위 전망대, 진달래샘, 범굴사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다채로운 풍경과 유적들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루트입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아차산을 방문해 보세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고,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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